사진=방송화면/강정호
사진=방송화면/강정호
피츠버그 유격수 강정호가 애리조나 원정경기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25일 오전 발표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라인업에서 강정호가 제외됐다. 전날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이날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감독은 2루수에 닐 워커(29)를, 유격수와 3루수에는 각각 조디 머서(28)와 조시 해리슨(27)을 배치했다. 아울러 전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앤드류 맥커친(28)은 3번 타자겸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26)는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의 선발제외는 기존 유격수 머서의 부상 복귀로 인한 것으로, 한동안은 벤치에서 기회를 노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머서의 부상 당시 출전했던 강정호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어느 정도 활약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충분한 기회가 다시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5일 현재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장한 강정호는 타율 0.200(20타수 4안타) 홈런 없이 4타점 1득점 출루율 0.227 장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강정호의 선발제외에 누리꾼들은 "강정호 화이팅" "강정호 대박" "강정호 최고다" "강정호 기대가 크다" "강정호 조만간 다시 기회가 올듯" "강정호 기다려봅시다" "강정호 길게 보자" "강정호 아쉽네요" "강정호 머서 경쟁 구도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