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마힌드라 지분 확대는 추측성 보도"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와 마힌드라 양사는 가격에 영향을 주는 사업경영과 투자 관련 민감한 정보는 사전에 증권거래소에 알리는 관행을 따른다"면서 "거래소에 이와 같은 사전 협의를 한 바 없으며,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투자를 한다는 기사는 순전히 추측성 보도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CNBC 방송은 쌍용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분을 현재 72%에서 85%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마힌드라가 올 연말까지 쌍용차 지분 전체(100%)를 확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쌍용차 주가는 마힌드라의 지분 확대에 따른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다. 오후 2시 현재 전일보다 11.76%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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