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4 프리시즌 골프쇼’ 행사에서 관람객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경DB
지난해 ‘2014 프리시즌 골프쇼’ 행사에서 관람객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경DB
봄바람과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골프 클럽과 각종 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은 이엑스스포테인먼트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5 프리시즌 골프쇼’를 개최한다. 2015년 신제품과 이월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흐트러진 스윙을 바로잡을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반갑다! 골프시즌…신난다! 골프용품 '반값 쇼핑'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총 80개 업체는 각종 용품을 정상가의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SM골프는 혼마의 이월 드라이버를 균일가 45만원에 내놓는다. 혼마의 이월 그라파이트 아이언은 88만원, 니켄트 여성용 우드유틸리티는 11만9000원이다.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등의 브랜드 캐디백은 9만9000원에 판다.

리요골프는 전시 상품을 최고 50% 할인 판매하며 마루망 마제스티의 2015년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특별가격에 내놓는다. 맥그리거, 조모퍼터 등도 할인한다. 마인드골프는 캘러웨이 엑스 핫 카본 아이언세트를 69만원, 마루망 메타바이오 남성 드라이버를 25만원에 판다. 미즈노 115 캐디백과 옷가방 세트는 25만원이다.

유골프는 정상가 85만원인 정품 야마하 리믹스 드라이버 시타채를 35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한타로골프는 정가 28만원인 테일러메이드 버너 슈퍼패스트 우드를 7만원에 내놓는다.

골프 클럽과 용품을 준비했다면 겨우내 흐트러진 스윙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골퍼들을 위해 송경서골프클럽 소속 티칭프로들의 원포인트 레슨을 준비했다. 입장객 누구나 매일 오전 11시~11시 50분, 오후 2시~2시50분, 오후 4시~4시50분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원포인트 레슨에 참가할 수 있다. 오후 5시~5시30분에는 장타 대회가 열린다. 골프스토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로 그립을 교체해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프리시즌 골프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2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pregolfshow.com)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경로자, 고등학생 이하 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본인임을 확인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행사 기간 중 26~27일 선착순 입장객 50명과, 28일~3월1일 선착순 입장객 100명에게는 골프 모자를 증정한다. 또 경품응모권을 작성한 관람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세트, 퍼터, 캐디백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