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카페베네, 아르바이트·점장 등 매장서 6개월 일하면 서류전형 면제 혜택
“카페베네 매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매장주의 추천서를 받은 사람이나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김유식 카페베네 인사팀장(사진)은 이번 공채3기 채용 특징을 이렇게 설명했다. 공채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김 팀장은 “카페베네 매장에서 아르바이트(시간제 근무), 바리스타, 부점장, 점장 등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사람은 누구나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집 분야는 해외사업·설계감리·매장운영·커피사업·메뉴기획개발·마케팅 등이다. 각 분야에서 카페베네가 뽑길 원하는 인재가 어떤 사람인지 김 팀장을 통해 들어봤다.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카페베네, 아르바이트·점장 등 매장서 6개월 일하면 서류전형 면제 혜택
카페베네는 현재 15개국에 16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공채1·2기가 가장 많이 배치된 부서가 해외사업본부일 정도다. 김 팀장은 “공채3기도 해외사업본부에 가장 많이 배치할 예정”이라며 “관심 국가에 대해 문화적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있다면 좋다”고 말했다.

매장운영 분야는 카페베네에 대한 이해도가 기본이다. 김 팀장은 “매장 운영자는 본사와 매장 사이의 메신저”라면서 커피전문점에 대한 경험을 통해 전반적인 매장 상황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피사업 분야에는 생두 구매에서 로스팅, 커피 맛, 그리고 다양한 상품개발 기획까지 커피에 대한 학습을 많이 한 사람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매년 50여개의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평소 메뉴 개발에 관심이 있는 경험자라면 메뉴기획개발 분야에 지원해볼 만하다. 마케팅 분야에는 단순히 카페베네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이 아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아이디어와 감각이 있는 지원자를 원한다고 김 팀장은 설명했다. 설계감리 분야는 인테리어 설계와 디자인 감리 분야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카페베네는 임직원 부모에게 매달 10만원씩 ‘부모님 용돈’을 지급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