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한강센트럴자이 2차, 1차 단지 합쳐 4079가구 '미니 신도시'
GS건설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와 동남쪽으로 맞닿은 부지에 짓는 아파트 ‘한강센트럴자이 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5월부터 공급한 1차 단지(3481가구)와 합치면 총 4079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미분양의 무덤’으로 꼽히던 김포에서 1차분을 완판(완전판매)하자 서둘러 2차분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 현장 포커스] 한강센트럴자이 2차, 1차 단지 합쳐 4079가구 '미니 신도시'
2차 단지는 1차 단지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8개동에 598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면적 기준으로는 84㎡ 597가구와 100㎡ 101가구다. 2차 분양분은 1차 단지 바로 맞은편에 들어서 1차 단지의 생활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왕복 1.7㎞ 수로를 따라 총 3만3000㎡ 규모로 조성돼 올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하는 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가 단지에서 가깝다.

서울 접근성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운행하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서울역과 강남역으로 오가고 있다. 정상 속도라면 30~40분대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으로 이어지는 김포도시철도는 2018년 말 개통 예정이다.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9개 역사가 들어선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지하철 5·9호선 및 인천공항철도와 환승할 수 있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 단지에는 1차에서 반응이 좋았던 특화 설계를 그대로 적용한다. 4베이 알파룸 설계에 3면 발코니 적용 등 공간 활용도가 높은 평면으로 설계했다. 단지 가까이 가현초교가 있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를 포함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고촌우체국 근처인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2의 10에 마련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1644-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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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