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JTBC '속사정쌀롱' 방송 캡처
장동민 /JTBC '속사정쌀롱' 방송 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투자 실패로 돈을 날린 쓰라린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는 '인생에 있어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타이밍'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장동민은 "돈을 쥐어야 하는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면서 "20대에 많이 벌었을 때 저축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천년만년 많이 벌 것이란 생각에 많이 썼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지 않는데 나는 과거에 건물 다섯채 정도를 없앤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마흔까지는 안 쓰고 버티다가 한 번에 또 날릴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장동민은 "자산관리사를 썼는데 돈을 다 날렸다. 펀드 투자를 했는데 하다 보니 매달 큰돈이 들어가서 해약을 하려 했다. 2억 정도의 원금이 들어가 있던 상태였다. 해약한다고 했더니 800만원을 가져왔더라. 이게 뭐냐고 했더니 내가 약관을 안 읽었던 거다. 원금 보장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