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농촌 29초 영화제 포스터 이미지 / 29초 영화제 사무국 제공.
이웃농촌 29초 영화제 포스터 이미지 / 29초 영화제 사무국 제공.
[이선우 기자] 씨엔티테크 이웃농촌 사업본부가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우리 농산물, 우리 이웃농촌 이야기를 주제로 '이웃농촌 29초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웃농촌은 국내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의 벤처기업 씨엔티테크(주)(대표 전화성)가 개발한 우리 농산물 식자재 거래 플랫폼이다. 기존 농산물의 복잡한 유통과정을 온라인 직거래 형태로 바꿔 식자재 수요가 높은 외식업체들이 농산물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유통과정 간소화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은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웃농촌 사업본부 관계자는 "이웃농촌은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우리 농가와 소비자 간 공감과 소통을 증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건전한 농산물 소비문화를 조성하는데 있어 소비자의 관심은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는 29초 영화제를 통해 우리 먹거리와 우리 농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웃농촌 29초 영화제 작품 접수마감은 이달 17일까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29초 영화제 홈페이지(www.29sfilm.com)를 통해 하면 된다.

응모작 가운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18개 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씨엔티테크 사장상, 한국경제신문 사장상, 특별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웃농촌 29초 영화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nongchon.com 또는 www.29sfilm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