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이 내년 호실적 전망에 상승 중이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솔브레인은 전날보다 800원(2.67%) 오른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내년 반도체 업황 호조와 아몰레드 패널 판매 확대로 수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가 제품으로 아몰레드 패널 공급이 확대되며 디스플레이 소재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솔브레인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0.9% 성장한 5869억원, 영업이익은 85.5% 늘어난 804억원으로 그는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소재 실적 호조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현 주가는 아직도 주가수익비율(PER) 7.2배 수준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3분기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브레인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9%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6억원으로 19.0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49.99% 감소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