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4개월 만에 보합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4개월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일반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줄었고, 재건축 아파트 하락폭은 커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과 신도시 매매값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서울 일반아파트는 0.02% 오르는 데 그쳤고 재건축 가격은 0.09%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양천(0.09%) 종로(0.08%) 구로·서초(0.04%) 노원·동대문·중구(0.03%) 광진(0.02%) 순으로 상승했다. 양천구에선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0단지가 3500만원가량 뛰었다. 반면 관악(-0.17%) 마포·강남(-0.05%) 금천(-0.04%) 송파(-0.02%) 용산(-0.01%)은 하락했다.

신도시에선 분당·평촌·중동(0.01%) 지역이 상승했다. 산본(-0.01%)과 판교(-0.01%)는 하락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선 광명·의왕(0.04%) 구리·수원·용인(0.03%) 고양·군포(0.02%) 인천(0.01%)이 상승했다. 광명에선 하안동 주공10단지가 250만원, 주공12단지는 500만원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셋값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7%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4%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울에선 종로(0.42%) 강남(0.24%) 강서(0.17%) 중랑(0.15%) 동작(0.13%) 동대문(0.11%) 영등포(0.09%) 구로(0.07%) 지역이 상승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