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확대한다.

포스코에너지는 30일 베트남 꽝닌성 주정부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150㎞ 떨어진 바체에 1200㎿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최종적인 사업장 위치, 건설 방식, 투자 규모 등은 꽝닌성 주정부와 협의해 결정한다.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에 석탄화력발전소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