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월드몰, 글로벌 명소로 키우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0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협력사 대표들을 초정해 롯데월드몰을 글로벌 명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오픈이 지연되면서 누구보다 어려움이 많으셨을 협력업체 대표를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롯데월드몰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쇼핑 명소가 되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이인원 부회장을 비롯해 조현욱 루이비통코리아 회장, 한승헌 에르메스코리아 사장, 롯데월드타워&몰을 설계한 미국 KPF사의 제임스 본클럼퍼러 사장 등 국내외 패션, 외식, 문화, 건설 분야 협력업체 대표 170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롯데그룹은 개장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안전과 교통문제 등에 대한 우려로 오픈행사를 조촐하게 진행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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