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찰이 올 3월부터 공무원의 직무 범죄 등을 집중 수사한 결과 국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 82명을 포함해 총 800여명을 수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오젠밍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은 29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최고인민검찰원은 올 3월부터 공무원의 직무범죄와 금융범죄, 조직폭력과 연관된 범죄 등에 대해 특별수사를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