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 아프리카 론칭행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가나 등 동서부 아프리카의 거래선과 미디어, 소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오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4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옆 모서리에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 우측까지 정보를 제공하는 '갤럭시 엣지', 웨어러블 기기의 최신작인 '삼성 기어 S', 그리고 목걸이형인 '기어 서클'까지 동시에 선보였다.

특히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어 VR'은 눈앞에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아공 최대 이동통신회사 보다콤 관계자는 "노트4가 이전 시리즈 제품보다 여러 면에서 성능이 우수해 이달의 히어로 모델로 선정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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