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인해 1일 장 중 2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낮 12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7%(1.04%) 내린 1999.02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200억 원, 기관은 138억 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만 나홀로 1238억 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77% 밀린 116만3000원을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45원(0.71%) 오른 1062.65원을 기록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09.57엔으로 110엔 선에 근접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전 한 때 6년 만에 110엔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