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지난해 북한 김정은 체제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심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30일 세계은행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세계 거버넌스 지수'(WGI)에 따르면 작년 북한의 '정치적 안정성 및 폭력의 부재'(PV) 지수는 세계 최하위권인 -0.53으로, 2012년의 -0.11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PV 지수는 정부가 불법 수단에 의해 전복되지 않고 테러를 포함한 폭력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을 수치화한 것이다. PV 지수를 포함한 WGI는 최저치가 -2.5, 최고치는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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