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 캡처
/SBS 방송 캡처
신애라가 교육사업으로 재산을 날린 사연을 고백했다.

배우 신애라는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노후를 생각해 전 재산을 털어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은행에서 자꾸 돈을 주시더라. 돈을 합쳐 건물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와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 교육업체에 임대를 줘 교육사업을 시작했다. 한 건물 안에서 미술, 체육 등을 다 배우게 하자는 야심찬 계획이었지만 학생들은 평일에 국영수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실패했다"며 사업이 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이상 까먹을 돈이 없을 때 남편이 그만하라고 하더라"며 사업을 접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자궁적출 수술 사실을 밝히며 "배우 신애라도 자궁적출을 했다는 것에 대해 위안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 아니겠냐"고 말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