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투수는 안지만 차우찬 임창용(이상 삼성) 유원상 봉중근(이상 LG) 한현희(넥센) 김광현(SK) 이재학(NC) 양현종(KIA) 이태양(한화)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마추어 가운데 홍성무(동의대)가 합류해 11명이 선발됐다.

포수는 대표팀 터줏대감 강민호(롯데)와 올 시즌 꿈의 4할에 도전하고 이재원(SK)이 맡는다.

내야수는 홈런 1위를 질주 중인 거포 박병호를 비롯해 강정호 김민성(이상 넥센) 오재원(두산)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가 포함됐다. 엔트리 포함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안치홍(KIA)은 탈락했다.

외야수는 김현수 민병헌(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나성범(NC) 나지완(KIA)이 포진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중일 대표팀 감독과 김인식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일 김재박 이순철 차명석 위원 등 기술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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