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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망' '유병언 손가락' '유병언 사진 유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 사진이 SNS에 유출돼 충격을 안겼다.

유병언 시신 사진은 현재 인터넷과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으며 경찰도 이를 확인했다. 이 사진 때문에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시신의 부패 수준이 18일 치고는 심각한데다 유병언의 키보다 상당히 큰 점, 다리를 쭉 뻗고 있는 점, 시신이 있던 곳에 풀이 자라지 않은 점 등에 대해 의심스러워 하고 있다.

이를 본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사진을 보면 양다리가 다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갖다,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거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거 같은 인상이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정말 유병언 맞을까" "유병언 사진, 보고도 못 믿겠네" "유병언 손가락 지문 확인이 힘들 정도라는데" "유병언 사망 확실한가" "유병언 사진, 수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너무 심한데다 건조까지 진행돼 지문이 남아있지 않았지만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에서 지문을 확인해 유병언으로 확정지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