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기업·최고CEO 대상] 어떤 기업 뽑았나…위기 속에도 최고 실적, 업종별 대표 기업·CEO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은 전년도 경영실적을 토대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을 업종별로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 상은 최고기업으로 실적이 계속 유지될 경우 연속해서 수상하게 되므로 그 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게 된다.

부문별로 가스업종에서는 부산도시가스가 전국 도시가스 중 최고의 실적으로 4년 연속(총 6회) 대상을 수상했다. 광고업종에서 선정된 나스미디어는 모바일 광고의 최강자로서 미래 광고산업의 새로운 주역이 되고 있다. 기계업종에서는 기계산업의 선구자인 화천기계가 4년 연속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 산업에서는 분자진단시장을 개발하고 선진국에 수출하는 씨젠이 3년 연속 최고기업으로 뽑혔다.

생활건강 가전업에서는 청호나이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포츠용품에서는 홍진HJC가 총 2회 수상하게 됐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오토바이 헬멧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 용품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시멘트업계에서는 신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아세아시멘트가 총 2회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윤계섭 서울대 교수
심사위원장 윤계섭 서울대 교수
은행업계에서는 신한은행이 6년 연속(총 8회) 대상을 수상했다. 전기전선업계에서는 LS산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신제품 개발로 7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제약업에서는 한국 의약업계의 상징인 유한양행이 4년 연속, 총 9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소기업으로는 최고 수준의 의약품 재료를 연구개발하는 유한화학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과 CEO들이 현재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더욱 성장 발전시키는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