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터치패널·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산업전' 개최
차세대 성장동력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견인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눈부신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성장세가 둔화된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플렉시블 기술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면서 업계는 다양한 소재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국제전시장에서 <국제 터치패널 산업전(TOUCH PANEL KOREA 2014)>, <국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산업전(FLEXIBLE DISPLAY KOREA 2014)>, <국제 모바일 제조기기 산업전(MOBILE TECH KOREA 2014)>이 동시에 개최된다.

디지털기술, MICE 코리아가 주최하고 경기도, 한국광기술원,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전시회에 국제 모바일 제조기기 산업전이 새로 추가된 만큼 관련 산업 트렌드를 폭넓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관련 산업과 밀접한 제조장치, 부품, 프로세스 등이 총망라되며 메인 상장기업 및 해외 장비기업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국내외 300 여 업체, 900 부스의 대규모로 치러진다.

<국제 터치패널 산업전>에서는 메탈메시 소재, TSP 기술과 적용, 실버와이어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양산에서부터 AOI 검사기술, 대면적 TSP 강화그라스, 그라핀, 투명전극, TSP 대면적 레이저기술, 장비 등 관련 콘텐츠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잉크젯 기술, 코팅기술 등의 관련 기술 ▲센서·집적회로, 필름 등의 부품 ▲라미네이팅, 어셈블리 등의 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산업전>에서는 ▲패널 조립 시스템, 세척 시스템 등의 생산·제조장비 ▲형광 물질, 폴리머 실리콘, 포토 마스크 등의 부품소재 ▲열수축 측정장치, 기포검사장치, 해석장치 등의 테스트 및 검사 장비가 소개된다. <모바일 테크 산업전>에서는 ▲광학필름, 리플렉스 시험기기, 광촉매 필름 등 고기능성 광학필름 ▲레이저 프로세서, 클린부스, 이오나이저 등 SMT/PCB ▲사출성형기, 냉각기, 인쇄기기 등 가공장비가 출품될 예정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신소재를 활용한 각종 기기 및 장비 등을 접할 수 있으며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신제품·신기술 발표회’가 전시기간 내내 진행돼 참관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포럼(Smart Display Forum 2014)’이 전시회와 동시 개최됨으로써 실무자에게 보다 손쉽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에서 다뤄질 주요 주제는 대면적 TSP 제조 실무자를 위한 핵심 기술 세미나, 국내외 모바일 기기 산업현황과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인쇄전자 기술 개발 현황과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이슈 및 시장 전망 세미나 등이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디지털기술 관계자는 “패터닝 기술과 인쇄기술의 양산성, 신뢰성,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국책 과정이 시행되고 있을 정도로 플렉시블과 인쇄전자 분야의 발전에 대한 산업계의 주목도는 상당하다. 터치패널과 플렉서블 산업의 유기적 발전이 자동차 전장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고 설명하고 “특히 올해는 성장하는 핸드폰 관련 산업을 짚어볼 수 있는 국제 모바일 제조기기 산업전이 새롭게 동시개최 되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국제 LED 생산기자재전 & 광전자 산업전(LED TECH KOREA & OPTICAL EXPO 2014)’도 동시 개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사무국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