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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기감독이 연출하고 박한별이 주연한 영화 '필선2'가 개봉일부터 7월21일까지 일주인간의 극장 수익이 5000만위안(한화 90억)로 공개됐다.

공식 개봉일 7월17일 하루 '필선2'는 1000만위안(한화18억)이라는 대단한 성적을 내세우며 중국장르 영화 최단기간 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중국 언론은 "20여편의 영화가 개봉하고있는 중국 방학시즌에 '필선2'는 객석 점유율 1위로 사상 처음있는 일을 한국에서 온 안병기 감독과 배우 박한별이 이루었다"고 전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측은 "영화는 제작 준비 단계부터 드라마와는 다르고, 익숙치 않은 중국어 대사에 연기 감정을 보여줘야 하는 것에 박한별이 큰 부담을 느껴 안병기 감독의 러브콜을 신중하게 생각했다며 모든 대본을 중국어로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잘때도 중국어를 들을 정도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노력의 결과가 영화 흥행이라는 결과물과 앞으로 중국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한류 여배우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한별은 국내로 복귀하여 5개가 넘는 광고 촬영을 위해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다음 국내 복귀작을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두 사람은 연예병사 세븐의 안마방 출입 논란으로 '헤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박한별의 한 측근이 "오히려 박한별이 세븐을 믿는다면서 위로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고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