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 방송 사업자에게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하는 엔텔스(대표이사 심재희)는 지난 2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의 선두 이동통신 사업자인 셀콤 (CelcomAxiataBerhad)과 M2M(사물통신) 서비스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해 셀콤은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의 요구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동시에 고객 및 파트너사에게는 효율적인 M2M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셀콤의 수석 비즈니스 솔루션 책임자인 En. Jefri는 "엔텔스와의 파트너십은 셀콤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고, 우리의 고객들에게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트너십 계약 체결은 19일 Mobile & Wireless Technology 2013 트레이드 쇼에서 셀콤 수석 부사장인 En. BassaharilMohdYusop과 엔텔스이상연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엔텔스는 이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자사 제품인 M2M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셀콤은 엔텔스 M2M플랫폼을 이용해 데이터수집, 무선모니터링 및 원격검침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상연 엔텔스 전무는 "우리가 보유한 컨버전스 서비스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셀콤과 함께 차세대 성장 동력인 M2M 사업을 하게 된 것은 분명히 큰 성과이고, 본 사업을 발판으로 말레이시아 내에서 추가 사업의 기회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콤의 M2M 연동 서비스는 올해 5월부터 고객들에게 제공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