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정상에 오른 2013년 ISU(국제빙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중계방송이 17.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18일 SBS TV가 중계 방송한 이 대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17.4%, 수도권 기준 1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7.9%를 기록했다. 김연아의 경기 점수가 발표된 순간에는 29.6%까지 치솟았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3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9.97점)와 합계 218.31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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