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주요 뉴스 단박스토리-2월 셋째주









손채윤기자(scy7320@skyedaily.com)



기사입력 2013-02-23 00:33:01































이번 주에는 강남대로 빌딩 숲 사이에서 높이에는 절반밖에 되지 않고 땅값 역시 여느 빌딩과 비교하면 저렴한 꼬마빌딩 하나가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청년의 고집스런 넥타이 사랑으로 소공동 지하에서 창업해 중견 넥타이기업으로 성장하기 까지의 스토리 때문이었다. 당시 무역회사에 다니던 25세의 이 청년은 외국 바이어들의 넥타이를 보고 우리 기술로 세계적인 넥타이를 만들어 보겠다며 1977년 창업을 한다. 그는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지하에 있는 두평 남짓의 사무실을 얻어 넥타이를 만들기 시작, 1989년 강남 노른자 위 땅을 사고 1992년 (주)클리포드 사옥을 지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8-23에 위치한 이 빌딩은 (주)클리포드가 소유하고 있다.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로 연면적은 4844.46㎡(1465.5평)이며 대지면적은 594.7㎡(179.9평)에 불과한 홀쭉하고 아담한 빌딩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곳 땅값이 평당 1억5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이 건물의 땅값은 약 2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클리포드빌딩은 (주)클리포드가 1989년 부지를 구입하면서 1992년 지어졌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김두식 회장(61)이 62.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김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와함께 이번 주에는 지금은 활성화돼 있지는 않지만 향후 대형상권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큰 강남상권과, 로데오거리의 원조격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 상권변화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클릭수가 많았다. 독자들의 인기가 높았던 돈 되는 기사들을 2월 셋째 주 리치브리핑에 담았다.<편집자 주>






넥타이 성공신화…강남·송파상권에 쏠렸다


▲ 강남역 사거리에서 강남대로를 따라 뱅뱅사거리 못 미쳐 마천루 숲 사이에 어울리지 않는 꼬마빌딩이 있다. 옆 건물 한화생명 빌딩과 새로 지은 듯한 블루타워 사이에 낀 이 건물 상단에는 ‘클리포드’라고 큼직하게 적혀 있다. ⓒ스카이데일리

25세 맨주먹 넥타이 대박 낸 ‘청년 성공탑’…클리포드빌딩





강남대로를 따라 뱅뱅사거리 방향으로 걷다 보면 마천루 숲 사이에 높이가 10층에 불과한 꼬마빌딩이 국내 넥타이산업 36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무역회사에 다니던 25세의 한 청년이 외국 바이어들의 넥타이를 보고 우리 기술로 세계적인 넥타이를 만들어 보겠다며 1977년 창업을 한다. 그는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지하에 있는 두평 남짓의 사무실을 얻어 넥타이를 만들기 시작, 1989년 강남 노른자 위 땅을 사고 1992년 (주)클리포드 사옥을 지었다.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미국 카운테스마라와의 기술제휴로 클리포드라는 회사명보다 카운테스마라라는 브랜드로 더 유명하다.





강남에 사옥을 준공한 해에 클리포드는 넥타이에 이어 셔츠시장까지 공략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이 회사는 1993년 업계 최초로 500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또 2004년에는 ‘벨그라비아’(Belgravia)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8-23에 위치한 이 빌딩은 국내토종 넥타이·셔츠 전문 패션업체인 (주)클리포드가 소유하고 있다.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로 연면적은 4844.46㎡(1465.5평)이며 대지면적은 594.7㎡(179.9평)에 불과한 홀쭉하고 아담한 빌딩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곳 땅값이 평당 1억5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이 건물의 땅값은 약 2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클리포드빌딩은 (주)클리포드가 1989년 부지를 구입하면서 1992년 지어졌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김두식 회장(61)이 62.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동생으로 알려진 김모씨의 지분이 20.0%, 그리고 나머지 기타 지분이 17.8%다. 이 빌딩은 회사 명의로 등기돼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넥타이 법인을 (주)클리포드로 분리하고 대표 자리를 셋째 동생에게 맡긴다. 또 드레스셔츠를 운영하는 (주)클리포드젠트는 둘째 동생에게 새로 맡겼다. 삼형제에 이어 BFG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김 회장의 장남인 김모씨에게 자체 브랜드 벨그라비아를 전담토록 사업부 총괄업무를 맡기기도 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클리포드젠트, BFG 등은 (주)클리포드의 특수관계자 회사에 포함돼 있다.





(주)클리포드는 지난해 6월말 현재 1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6000여만원이다.





초대형 강남개발 호재 잠든 ‘히든 삼성상권’…코엑스4거리







넥타이 성공신화…강남·송파상권에 쏠렸다


▲ 코엑스4거리에서 봉은교 쪽 오른쪽에 형성된 상권은 최고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삼성역세권에 못미치지만 향후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스카이데일리 <그림=최은숙>

서울 강남구 삼성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요지 중 한곳이다. 하지만 삼성역에서 북쪽 한강방향으로 한 블록 올라가 만나는 코엑스4거리에서 한국전력 본사 방향으로 가는 오른쪽 일대 상권은 삼성역세권과는 격차가 있다.





이 지역은 영동대로라는 큰 도로가 가로막고 있어 무역협회, 코엑스, 아셈타워, 현대백화점, 도심공항 등의 유동인구들을 흡수하기 쉽지 않다. 더욱이 대형 유동인구를 자랑했던 서울의료원 마저 이사를 가는 바람에 상권이 타격을 받았다. 또한 한전과 감정원도 이사를 준비 중이어서 상권이 받을 타격은 더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 거대기관들이 모두 이사를 가면 약 3만5000평 정도의 재개발 부지가 제공된다. 물론 주인인 정부와 서울시 등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분명한 것은 공공개발이든 민영개발이든 금싸라기 땅을 놀릴 수 없다는데 있다. 한때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이 이 일대를 묶어 랜드마크 114층 등 초고층 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을 내놨었다.







넥타이 성공신화…강남·송파상권에 쏠렸다


▲ 지하철 9호선 코엑스4거리역이 들어설 일대에서 바라 본 전경. 주상복합 오피스텔 미켈란107(왼쪽)과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의 명성을 지켜온 현대아이파크 전경. ⓒ스카이데일리

이 같은 계획이 아니더라도 공공개발시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삼성역세권이 확장되는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형 유동인구가 움직이는 코엑스몰을 연결한 코엑스4거리역(가칭)이 생긴다. 이곳 상권은 이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다.





이곳 상권은 한국전력을 배후지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 중앙회, 대웅제약, 성도벤처타워, 국순당 등의 근무자와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있다. 한전은 상주 및 유동인구만 수천명에 이르고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600여명, 대웅제약은 1000여명 등에 이른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B부동산 대표는 “이들 공공기관과 회사들이 비록 구내식당을 이용하도록 돼 있지만 많게는 50% 정도가 인근 식당을 이용한다”며 “따라서 삼성역세권 보다는 못하지만 상권 배후인구가 적지 않은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코엑스4거리 코너에 주상복합 미켈란107과 보안·경비업체 ADT캡스 대형빌딩이 들어서면서 이들 건물의 대규모 유동 및 상주인력까지 추가 배후지로 하고 있다. 이처럼 ‘코엑스4거리 한전방향 배후상권’(이하·코엑스4거리 상권)은 언뜻 삼성역 못지 않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부자·서민층 어우러진 ‘맛집 소통’ 강남변방…사당역 방배상권







넥타이 성공신화…강남·송파상권에 쏠렸다


▲ 사당역세권은 크게 서초구 방배동, 관악구 남현동, 동작구 사당동 등의 상권으로 나뉜다. 이중 강남의 변방이면서 초입이기도 한 방배동 상권이 메인 상권이다. 이곳은 부유층과 서민층이 혼재하는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은 인근 상권빌딩의 야경. ⓒ스카이데일리

사당역은 소위 강남의 부촌과 서민촌의 경계선에 있다. 서초구 방배동, 관악구 남현동, 동작구 사당동을 배후지로 하고 있는 사당역세권은 이 같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역시 방배·남현·사당동 세곳의 상권으로 나뉜다.





이중 방배와 남현 지역은 상권의 성격과 이용 층은 물론 분위기가 다르다. 남현동 상권이 먹자골목과 유흥가 및 숙박시설이 혼재해 있는 서민형 상권이라면 방배동 쪽은 약간은 품격이 있는 강남의 먹자골목 형태로 형성돼 있다. 서민적 분위기가 풍기면서 단아한 상권의 분위기가 조화되는 곳이다.





무엇보다 사당역세권은 1일 2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2·4호선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크다. 여기에 수원·과천·안양 등을 오가는 시외형 좌석버스를 비롯한 각급 대학의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인구까지 총 10만여명이 유동인구로 보태진다. 동작대로와 남부순환로를 오가는 차량도 하루 40만대에 육박한다. 배후에는 10만명에 가까운 상주인구까지 있어 사당역세권은 상권으로 보면 최고라고 할만하다.





따라서 강남 쪽인 방배동 먹자골목의 권리금은 50평 기준으로 통상 2억원을 호가하고 보증금도 5000만~1억원에 이른다. 월세는 700만~1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500만원 이하는 찾아보기 힘들다.





먹자골목은 보쌈, 곱창, 고기집 등 육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활어와 참치집 등도 여기저기 보인다. 그 사이사이에 호프집과 바, 그리고 노래방들이 산재해 있지만 룸살롱이나 단란주점 등 유흥주점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곳에는 특히 인근 일대에서 가장 높은 23층의 주상복합 SK리더스뷰 내에 있는 ‘파스텔 시티’가 품격 있는 또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낮엔 품격 샐러리맨들이 밤엔 왕대포 한잔…상록 먹자골목







넥타이 성공신화…강남·송파상권에 쏠렸다

넥타이 성공신화…강남·송파상권에 쏠렸다


▲ 상록회관 먹자골목은(언주로98길) 20~30평 규모의 소형점포들이 1km 거리의 좁은 골목에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온갖 종류의 메뉴들이 주고객인 샐러리맨들의 퇴근길 발길을 잡는다. 인기메뉴는 양곱창과 양대창 외에 국수, 돼지고기류 등이다. ⓒ스카이데일리

서울의 테헤란로와 언주로는 강남을 대표하는 중심도로다. 이 두 개의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이 바로 역삼동 ‘르네상스4거리’다.





4거리 코너에는 르네상스호텔이 자리 잡고 있는데, 언주로를 사이에 두고 그 맞은편에 공무원들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상록회관’이 우람하게 둥지를 틀고 있다. 물론 인근에는 고층건물들이 마치 키높이 경쟁이라도 하듯이 빌딩 마천루를 이루고 있다.





바로 이곳 상록회관 뒤편에 강남 도심에서는 언뜻 믿겨지지 않는 중저가 서민형 먹자골목이 형성돼 있다. 1km 남짓의 이 골목길에는 20~30평 규모의 작은 점포들이 오밀조밀 밀집해 있어 마치 강북의 한 먹자골목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메뉴도 소고기집이 잘 안보일 뿐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먹자 만물상’ 같다. 가격 또한 부담 없는 메뉴가 대부분이다. 이곳의 주 이용층은 상록회관을 비롯한 인근 고층빌딩 사무실들의 샐러리맨들이다. 낮엔 품격 있는 강남의 샐러리맨들은 저녁에 이곳에서 왕년의 왕대포를 즐기듯이 부담 없이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다.





이곳은 메뉴가 다양하지만 곱창·대창을 비롯해 국수와 돼지고기류가 인기다.





상가 시세는 허름해 보이지만 권리금이 통상 1억5000만원에서 3억원대에 형성돼 있어 고가라는 것이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강남 부의 축 이동선 ‘송파로데오’ 의류메카…문정동로데오거리







넥타이 성공신화…강남·송파상권에 쏠렸다


▲ 국내 로데오거리 원조격인 문정동로데오거리는 90년대초 의류매장이 하나 둘씩 들어서면서 형성됐고 지금은 동남로와 동남로4길을 중심으로 한 T자형 대형상권을 이루고 있다. 문정동로데오거리임을 상징하는 조형물. ⓒ스카이데일리<그림=최은숙>

지하철 8호선 문정역 1번 출구로 나와 200~300여m를 걸어 가다보면 이곳이 로데오거리임을 알리는 로데오상징조형물이 보인다.





조형물을 끼고 오른쪽으로 동남로를 따라 약 1.5km의 거리 양쪽으로 스포츠, 캐주얼, 골프, 정장 등 의류와 신발을 비롯한 브랜드 상설할인매장이 위치해 있다. 또 동남로 초입에서 50여m 지나 우회전해 400~500여m에 달하는 동남로4길은 동남로에서 보지 못한 의류매장 등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동남로 큰 길에는 주로 대형건물에 여러 매장들이 입점해 있는 반면 동남로4길에는 개별 매장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다.





문정동 로데오거리는 이처럼 동남로와 동남로4길을 중심으로 한 T자형 대형상권을 이루고 있다.





할인매장 1번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말이면 할인매장을 찾는 고객들로 넘쳐난다. 특히 주말에는 도로변 노상주차장에 주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일 정도로 주말 하루 평균 2만여명의 쇼핑객들이 찾아 온다는 게 주변 상인들의 전언이다. 평일에는 1000명이 이곳을 다녀간다.





고객은 20대 젊은 층이 많지만 10대에서 40~50대의 고객들도 개성에 맞는 의류를 구매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최근에는 명동거리처럼 일본인, 중국인, 홍콩인 관광객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넥타이 성공신화…강남·송파상권에 쏠렸다


▲ 문덩동로데오거리 동남로 큰 길을 따라 크고 작은 매장들이 들어서 있다. 사진은 모즈아울렛 매장으로 이 건물을 끼고 우회전하면 T자형 상권을 구성하는 동남로4길이 나온다. ⓒ스카이데일리

그러나 로데오거리 맏형 격인 이곳도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를 비켜가진 못했다. 또 2km 정도 떨어진 가든5내 NC백화점 패션관과도 경쟁관계에 있다.





NC백화점은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백화점이다. 문정동로데오거리와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 버스로는 두 정거장 거리에 있다. 문정동로데오거리와 가든5 사이에는 문정법조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며 현재 바닥기반공사를 마친 상태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처음에 가든5가 들어서면서 이곳 상인들도 제법 긴장했다. 가든5내에 영화관, 웨딩홀을 비롯 패션관 등 각종 살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매장들이 풍성해 이곳 고객들이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그곳으로 발길을 돌릴까 우려했다”며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NC백화점에도 의류패션관이 있지만 로데오거리에 있는 브랜드와 겹치는 게 그리 많지 않고 특히 로데오거리에는 약 320여개에 달하는 의류 및 신발 등의 매장이 이미 상권을 형성했기 때문에 가든5로 인한 영향은 실제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곳과 중복되는 브랜드 점주들의 타격이 예상됐지만 브랜드 본사에서 매장 주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업체가 중복되지 않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매장 상인 역시 “그곳(가든5)과 이곳은 상품에서 차별이 이뤄져 있기 때문에 가든5로 인해 매출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최근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매출이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곳 역시 경기침체 여파는 비켜가지 못한 것이다.





또 다른 매장 관계자는 “우리는 고정 단골고객이 찾기 때문에 가든5로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며 “로데오거리를 찾는 고객은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계속 찾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는 “상품 대비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상권이 활성화된 로데오거리 인근에 대규모 유통단지가 들어서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상은 두 상권간 일정 정도의 거리가 있고 무엇보다 취급하는 상품의 내용이 달라 경쟁관계의 상권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이곳 상인들의 얘기다.





그래서 기대도 만만찮다. 부동산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문정법조단지까지 완성되면 각종 업무시설도 들어서고 이에 따라 유동인구도 늘어나 이들을 로데오거리에서 일정 부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권이 더 활성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메인인 동남로 대로변과 동남로4길 초입은 20평 기준으로 권리금은 2억원 정도며, 보증금은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그리고 월세는 500만원 정도다.안쪽으로 들어올수록 가격은 낮아져 같은 평수의 매장은 권리금 1억원, 보증금 5000만원 그리고 월세 300만원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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