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웹툰 '미생' 작가 윤태호 게임 나온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 출처=페이스북. |
게임은 '그래픽 없는' 파격적인(?) 새 스타일이다. 딱히 칭한다면 '스마트 노블' 장르로 스토리가 계속 이어가는 게임이다. 기발한 게임 기획에다 윤태호 작가의 필력이 가해지면 게임판에 한바탕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강기종 PD |
윤 작가와 강PD 두 사람은 너무 바쁜 스케줄 와중에 가끔씩 만나 게임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강PD는 '만화를 보면 샤프하는 느낌을 준다. 그런데 직접 만나보니 소탈했다'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그렇다면 윤 작가는 게임을 얼마나 즐길까. 게임은 거의 안한다. 대신 영화를 많이 본다. 과거 게임 '툼 레이더'를 해보고 '콜오브듀티'도 해봤다. 지금은 스토리로 보고 남이 게임하는 모습을 보는 정도다.
강 프로듀서는 18일 북미에서 출시될 1인칭 슈팅 온라인게임 '르네상스 히어로즈'와 지난해 11월 출시한 카카오톡 모바일게임 '다빈치 파이어'에 이어 3월에 카톡게임, 4월 SNG 게임 등을 모바일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강기종 PD의 르네상스 히어로즈. |
한편 윤태호 작가는 2011년 영화로 만들어진 '이끼'(발표는 2007년)로 인기를 받았고, 지난해는 '미생'으로 지난해 '2012 오늘의 우리만화상' '2012 대한민국콘텐츠대상(만화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미생'은 바둑 특기생이지만 입단에 실패한 후 종합상사 인턴을 거쳐 계약직 사원이 된 청년 장그래.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되는 웹툰 70여 개 중 주간 누적조회수 800만 회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는 '미생'의 주인공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브리디아 '르네상스 히어로즈', 창유 통해 中 진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 콘텐츠 대통령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