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리스'에 영감을 준 만화 '공각기동대'가 넥슨에 의해 PC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진다.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은 일본에서 열리는 '공각기동대 ARISE' 제작 발표회가 12일 오후 9시에 도호 시네마 롯본기 힐즈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넥슨, 온라인게임 '공각기동대' 12일 발표회
제작발표회는 반다이채널( http://live.b-ch.com/GITSchannnel )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생중계 언어는 일본어와 영어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각기동대 ARISE'가 먼저 소개되고 오후 8시 30분께부터는 '공각기동대' PC 온라인게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된다. 이날 현장에는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각기동대'는 1991년 일본의 만화가인 시로우 마사무네가 그린 SF만화다. 근 미래의 정보 네트워크화가 발전한 정보 사회에서 범죄의 싹을 찾아 내어 그것을 제거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조직인 공안 9과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1995년 오시이 마모루라는 감독에 의해 재해석된 극장용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영화 '매트릭스'를 감독한 워쇼스키 형제가 영화의 컨셉트를 빌려왔다고 인정했다.

넥슨은 2012년 12월 14일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와 일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공각기동대: S.A.C. 2nd GIG,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Solid State Society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http://kokaku-a.com/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