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이동식 급식차량인 ‘사랑,해 빨간밥차’ 운영을 위한 지원금 1억400만원 전달식을 서울 서초동 비씨카드 사옥에서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빨간밥차는 비씨카드가 결식아동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전국 12개 사회복지단체에 13대를 보급한 급식차량이다. 비씨카드는 빨간밥차를 운형하는 기관들과 함께 매주 2~5회씩 무료 배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운영지원금 전달식 행사에는 이강태 사장을 비롯한 비씨카드 임직원과 이연배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운영지원금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전자상품권과 기프트카드 등으로 전달됐다.

이강태 사장은 “추운날씨에도 결식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기 애써주는 운영기관들의 노력이 있기에 비씨카드의 빨간밥차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씨카드가 우리사회의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