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덩어리' 쌀눈, 밥에 뿌려 먹는다
쌀눈조아(대표 주기영·오른쪽)와 엔존비엔에프(대표 김영진·왼쪽)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쌀눈 분리추출 기술’을 활용해 ‘쌀눈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미소의 백미 도정과정에서 버려지는 미강을 수거해 8번의 과정을 거쳐 순도 99%의 쌀눈을 대량으로 추출해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주기영 쌀눈조아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미강에서 쌀눈을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현미를 섭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출시 제품은 쌀눈 그대로를 밥에 뿌려먹을 수 있는 휴대용 제품과 병에 담은 쌀눈분말과 쌀눈농축액 등이다.
쌀눈조아는 매생이 제품 유통업체인 엔존비엔에프와 협약을 맺고 공동사업에 들어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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