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5일부터 휴대전화 소액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스템은 고객 휴대전화 요금에 제품 대금이 부가 청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낱개 구매 고객도 상시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피쳐폰 사용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고객에게 결제 동의 메시지가 담긴 SMS가 발송되면 URL접속이나 ARS안내멘트에 따라 정보를 입력한 후 대금을 지급할 수 있다.

결제시스템으로는 KG모빌리언스의 '엠캐쉬(Mcash)'를 사용한다.

장세근 한국야쿠르트 HC운영팀 팀장은 "대면 판매위주의 당사 유통조직 특성상 월말 현금 수금 비중이 높다"며 "결제방식 다양화를 통해 고객과 야쿠르트아줌마들의 편의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