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로봇시스템연구부 선임연구원인 이상철 박사(사진)가 미국인명연구소(ABI) 선정 '세계 100대 과학자(The Global 100)' 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박사는 지능형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전자, 제어계측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분야에서 20여 편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ABI는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박사는 또 ABI '뉴턴 과학상(Sir Isaac Newton Scientific Award)' 도 함께 수상했다. 그는 앞서 IBC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 에 2010~2012년 3년간 선정됐으며 올해는 '세계 100대 엔지니어' 에도 함께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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