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의 주가가 연일 뛰어오르고 있다.

코라오홀딩스는 23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3.18%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라오홀딩스는 이달 들어서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상승했다.

이 덕분에 지난달말 1만7000원선을 맴돌던 주가도 단숨에 30% 이상 급상승하며 2만2000원을 돌파했다.

기업분석 임무를 맡고 있는 애널리스트의 분석도 긍정적이다.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오스의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8%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자동차, 오토바이 판매뿐 아니라 신규 사업으로 2분기부터 상용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더욱이 건설중장비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지속 가능한 실적 향상의 밑거름이 마련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코라오홀딩스는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반도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주가수익비율(PER)가 더 높아질 수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