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PD '검은 사막' 일본 게임온 수출 계약
한국 게임계 '슈퍼스타' 중인 김대일 PD의 차기작이 베일을 벗었다.
펄어비스(대표 김대일)는 7일 오전, 도쿄에서 게임온(대표 이상엽 사장)과 '검은 사막'의 일본 서비스 계약 발표회를 열였다.

'검은 사막'은 김대일 PD가 2년간 심혈을 기울인 MMORPG로 김 PD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 전술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공성전, 짜임새 있는 교역 및 고용 시스템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MMO 시장에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일PD '검은 사막' 일본 게임온 수출 계약
유저들은 도시, 마을, 필드 등 탁 트인 오픈 월드를 무대로 콘솔 스타일의 액티브한 전투와 대규모 공성전은 물론 MMORPG의 일상을 풍부하게 할 생활형 콘텐트가 짜임새 있게 들어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하는 일본 퍼블리셔인 게임온은 일본 내 가장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동안 '뮤'에서 비롯 'C9', 최근의 '아바'에 이르는 한국 게임 일본 내 흥행 경험이 풍부해 기대가 크다.

현지 매체 인터뷰를 겸한 계약 발표회에서 이상엽 게임온 대표는 '김대일 대표의 역작을 첫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 '검은 사막'은 일본 게임 시장을 재편할 작품으로, 최고에 걸맞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 사막'의 국내 서비스 시기를 2013년 하반기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진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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