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전문투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보 분석업체 비테이브랩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비테이브랩은 SNS 데이터를 분석해 SNS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용자를 찾아주는 서비스 ‘소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출신 김민국 대표, 네오위즈의 세이클럽을 개발한 용현택 최고기술책임자(CTO),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3위를 차지한 차명훈 씨 등이 비테이브랩을 이끌고 있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지속 성장하는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찾고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은 많다”며 “좋은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비테이브랩이라면 이용자에게도 광고주에게도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민국 비테이브랩대표는 “좋은 콘텐츠를 가진 광고주와 SNS 영향력이 높은 이용자들을 연결해 준다면 유의미한 입소문 마케팅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