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게재된 글(트위트) 한 건의 가치는 평균 0.1센트인 것으로 계산됐다. 후기공유 사이트인 옐프의 후기 한 건은 9달러로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 중 가치가 가장 높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는 10일 유명 SNS 게시물의 건당 가치를 소개했다. 금액은 해당 기업들의 기업가치를 올라온 게시물의 총 개수로 나눠 산출했다.

조사에 따르면 트위트가 올라올 때마다 트위터의 기업가치는 평균 0.1센트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게시물을 공유할 때 페이스북 기업가치는 평균 2.4센트 올라가는 것으로 계산됐다.

비즈니스 SNS 링크트인은 검색 한 건당 평균 12센트, 위치기반 SNS 포스퀘어는 사용자가 체크인을 한 번 할 때마다 평균 40센트의 기업가치가 각각 창출됐다. 폐쇄형 SNS 패스에 올라온 게시물 가치는 50센트였다. 특히 후기공유 SNS 옐프에 게재된 글은 건당 9달러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평가됐다.

사용자 한 명이 기업에 가져다주는 가치도 공개됐다. 기업가치를 사용자 수로 나눠 산출한 사용자 평균 가치에서 페이스북은 118달러로 9개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가치를 보였다. 트위터는 사용자 한 명당 71달러였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