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과장 이하는 '쇼핑'…차장 이상은 '운동'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9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는 질문에 ‘영화감상, 독서 등 취미활동’이 1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맛있는 음식 먹기(18.1%) △헬스, 등산 등 운동(17.9%) △동료, 친구들과 뒷담화(12.1%) △쇼핑(9.7%) △휴가 여행(8.3%)△잠자기(7.8%) 등의 순이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과장급 이하가 ‘쇼핑’과 ‘맛있는 음식 먹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대답한 반면 차장급 이상은 응답자의 30%이상이 ‘헬스, 등산 등 운동’이라고 답했다. 직장인의 36.2%는 주말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평일 퇴근 후(25.8%) △특별한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23.9%) △휴가, 휴일(11.7%) 등의 순이었다.

‘힘의 근원’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매달 들어오는 월급‘(37.6%)이었다. 이어 △사랑하는 배우자와 귀여운 자녀들(36.4%) △퇴근 후 치킨과 맥주(9.9%) △애인(5.8%) △회사 동료들(2.2%) △부모님(1.8%) 등의 순이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