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은 12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1 세계일류상품'에 폭발방지 안전부탄 '맥스부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시상하는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의 육성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이면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연간 500만달러 이상 수출에 성공한 제품들 중에서 선정한다.

대륙제관은 현재 맥스부탄을 60여개국 150여개 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해외시장 점유율은 34%로, 올해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륙제관은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로부터 해외마케팅 및 홍보, 투자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박봉준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재확인한 만큼 앞으로 마케팅과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해 시장 확대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