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MC입주 우수기업] 베트남서 온라인게임 '웹삼국지' 서비스
VTC코리아(대표 이용득·사진)는 VTC 미디어 그룹의 글로벌 사업부문 첫 번째 자회사로, 2009년 7월 그룹과 서울시가 양해각서(MOU)를 맺으면서 출범했다. 상암 DMC 첨단산업센터 하이테크단지 외국인투자 지역에 입주해 있다.
이 회사의 첫 사업은 온라인게임 배급사업이다. 피파온라인2(EA), 오디션(예당), 크로스파이어(스마일게이트), 카트라이더(넥슨), 아틀란티카(엔도어즈), 에이스온라인(마상소프트) 등을 베트남에 배급하고 있다.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웹삼국지 : 병림성하(이하 웹삼국지)’는 전 세계 약 900만 회원이 즐기는 웹게임. 중국 베트남 대만 일본 미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누적 회원이 65만명에 달한다.
‘웹삼국지’는 브라우저 게임으로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게 특징. 웹 브라우저 기반의 PC나 스마트폰, 넷북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다.
현재는 개마부대, 화랑부대, 서버통합전, 군성 등으로 구성된 시즌3까지 출시돼 있다. 특히 서버통합전은 ‘웹삼국지’의 모든 유저가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통합 전장으로 서버와 동맹을 초월한 대규모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웹삼국지는 서비스 2주년을 맞아 3배속 전장서버와 소녀명장도 추가했다. 3배속 전장서버는 전장의 스릴감을 높여줌으로써 지루함을 없애준다. 일부 유료 아이템들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득 대표는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2012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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