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패션브랜드, 온라인 무료배송으로 산다"…옥션-G마켓 110개 브랜드 판매
옥션과 G마켓이 국내 미유통 일본 110여 패션 브랜드를 본격 선보인다.

옥션과 G마켓은 일본 스타트투데이(START TODAY CO.,LTD.)와 제휴를 맺고, 일본을 대표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ZOZOTOWN’(http://zozo.jp/)의 상품을 소개하는 ‘일본 브랜드관’을 각 사이트를 통해 10일 오픈했다.

‘ZOZOTOWN’은 일본내 3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의 최대 패션 쇼핑몰이다. ‘UNITED ARROWS’, ‘BEAMS’, ‘STUSSY’ 등 160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 판매되고 있다. 이번 코너 오픈을 통해 옥션과 G마켓은 일본에서 현재 ’ZOZOTOWN’을 통해 유통중인 약 110개의 패션 브랜드 상품 2만여종을 국내에 선보이게 된다.

‘일본 브랜드관’은 옥션과 G마켓이 각 사이트별로 운영중인 패션 브랜드관 ‘브랜드 플러스’, ‘브랜드 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일본에서 인기 있는 ‘mastermind JAPAN(마스터마인드 재팬)’ , ‘HYSTERIC GLAMOUR(히스테릭 글래머)’ 등 국내 미유통 브랜드가 대거 소개된다.

현재 남녀 의류를 비롯, 패션잡화 2만여종이 판매 중으로 추후 ’ZOZOTOWN’에서 유통중인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추가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상품 배송비는 무료다.

권오열 옥션 G마켓 패션 브랜드팀장은 “이번 전문관 오픈을 통해 아시아권 패션의 중심지인 일본 패션 브랜드를 옥션 G마켓 회원들에게 발빠르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 동안 온라인을 통해 만나기 힘들었던 브랜드 패션 상품을 폭넓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션과 G마켓은 지난 3월부터 브랜드 패션 전문관인 ‘브랜드 플러스’, ‘브랜드 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해외 명품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패션브랜드를 아우르는 총 1250여개 브랜드, 97여만개의 상품이 입점 및 판매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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