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4대강 자전거길 대행진'을 위한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행사일인 11월6일 오전 7시57분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특별열차는 이촌 · 옥수 · 왕십리 · 청량리 · 망우 · 구리 · 덕소 · 팔당역과 행사가 열리는 양수역까지 21개 역에 모두 정차한다.

행사를 마친 뒤 서울로 돌아오는 특별열차도 운행한다. 귀경 특별열차는 오후 2시50분 양수역을 출발해 용산역까지 모든 역을 경유한다.

특별열차는 참가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자들은 한국산악자전거협회 홈페이지(www.kmtb.or.kr)에서 출력한 참가 신청서를 특별열차에 승차할 때 승무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다만 참가 신청서가 없으면 일반승객처럼 발권(용산역~양수역 요금 1600원)해야 탑승할 수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