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서킷 준공, 수익사업 본격화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준공은 지난해 미완료된 야외화장실과 일반스탠드, 한식육교를 포함해 경주장 부지를 전남개발공사가 매입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 최종 준공한 것. KIC는 자동차경주로 5.6㎞, 12만석 규모의 메인그랜드스탠드 및 일반관람석 26동 등을 포함해 전체 건축물 64동 규모로 건설됐다.
그동안 야외화장실 오수처리방법 변경에 따른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변경과 KAVO의 재정악화로 부지(간척지)를 전남개발공사로 변경하는 등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간척지 양도-양수 협약 변경 절차이행, 관련법에 따른 인-허가사항 변경 등 많은 우여곡절로 인해 준공이 늦어졌다. 지난해에는 그랜드스탠드 등 주요 건축물에 대한 부분 준공을 통해 대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체육시설업 등록을 마치면 시설임대와 수익사업 창출로 재정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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