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컴(대표이사 조중기)은 29일 캐나다 법인인 인퍼렉스(Inferrex사)의 데이빗 하인리히(David Heinrich) 박사가 개발한 황색 포도상구균(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치료제 개발 타깃과 관련해 일본에서 특허 승인받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조 대표는 "이번 특허는 지난해 10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관련 특허 승인을 받은 이후 일본에서 승인을 받게된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에도 특허가 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일본 특허 취득으로 인퍼렉스사의 항생제개발 기술의 독창성이 아시아권에서도 입증된 것으로 보고 향후 미국, 유럽 등에서 특허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특허 승인 절차가 완료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신약개발 절차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