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9월 프랑크프루트모터쇼서 베일 벗을까?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대형 세단 'K9'이 올해 9월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정보가 흘러나왔다.

미국 자동차 포털사이트 오토블로그는 3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지 '에이지(The Age)'의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오토블로그는 그러나 만일 K9이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지 않는다면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피러스 후속 모델로 알려진 기아차 K9은 최근 국내에서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 공개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신차다.

K9은 8기통 엔진을 단 기아차의 첫 번째 프리미엄급 후륜구동 세단이며, 가격은 현대차 에쿠스와 제네시스 세단의 중간급으로 나올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