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아내가 더욱 지루함 많이 느낀다
결혼한 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부부라면 대부분은 한번쯤 권태기를 느껴봤을 것이다.

이런 지루함을 더 느끼는 건, 남편보다 아내가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위니펙 대학 연구팀이 90여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SBS CNBC가 27일 보도했다.

이 설문에서 부부 생활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떠냐는 질문에 '지루하다'는 대답이 가장 많이 나왔고, 남편보다 아내가 지루함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결혼생활의 기간과는 관계없이, 서로간의 대화부족이 지루함을 느끼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면서 부부간의 대화를 많이 하고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권태기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