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진, 당일 공사내용 등 매일 온라인 상에서 확인
공기단축, 원가절감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듯

이제는 공사현장에 가보지 않고도 자신이 계약한 집이 지어지는 현장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SK그룹의 친환경 개발회사 SK D&D(대표 안재현)는 자사의 단독주택 브랜드 ‘스카이홈’에 ‘PMIS(Project Management Information Service)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PMIS 시스템’은 건설과정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업무의 프로세스를 전자화하고 정보 및 자료를 통합해 관리하는 것으로 과거 공사에 참여하는 시공업체 및 협력업체 등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효율적인 업무공조와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온 시스템이다.

SK D&D는 이러한 시스템을 ‘스카이홈’에 적용해 계약자들이 직접 공사현장을 찾지 않고도 현장에 대한 정보를 집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건축주와 시공업체간의 의사전달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어 공기 단축, 원가 절감 등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홈의 계약자들은 계약 즉시 별도의 사이트를 제공받아 집에 앉아서 자신의 집이 지어지는 현장 모습과 계약주택의 조감도, 평면도, 계약정보 등의 공사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매일 당일의 공사내용과 함께 다음날 예정공사 현황을 함께 기재한 공사일보를 볼 수 있다.

특히, 스카이홈의 PMIS시스템은 단순히 공사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지역의 위치 및 날씨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와 담당직원과의 단문메세지(SMS)전송, 현장별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다.

SK D&D 리빙사업본부 정동수 과장은 “이번 ‘PMIS 시스템’ 도입으로 스카이홈의 계약자는 계약과 관련한 공사정보는 물론 현장사진과 공사현황 등을 매일 업데이트된 내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스카이홈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홈(www.sky-home.co.kr)은 SK D&D가 지난 6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단독주택 브랜드로 정밀 시공과 고성능 단열재 및 고효율 창호, 등을 사용한 친환경 단독주택이다. 상품 설계부터 인허가까지 확인해주는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장 10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한다. 시공문의) 1599-2229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