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아이맥' 등 애플이 만든 컴퓨터에서도 최신 버전의 한글(hwp) 문서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됐다.

한글과컴퓨터(한컴)는 28일 애플의 매킨토시에서 작동하는 '한컴오피스 한글 뷰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맥용 '한컴오피스 한글 뷰어'는 '한컴오피스 한글 2010'을 바탕으로 한 읽기 전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매킨토시 사용자가 최신 버전의 한글 문서를 읽거나 출력할 수 있다.

현재 매킨토시 전용으로 나온 한글 프로그램은 '한글 2006'이 최신 버전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킨토시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최신 한글 파일을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맥 OS 10.5 이상에서 작동하며 한컴 홈페이지(http://www.hancom.co.kr) 또는 맥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