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정보 통합, 원 클릭으로 해결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3일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산업정보센터’ 현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책연구소장의 경과보고 및 조현용 이사장의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달부터 대국민, 철도관련관기관 및 산학연에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정식 출범하게 됐다.

철도산업정보센터 구축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지난해말 진행됐다. 그동안 철도정보들은 철도유관기관간이 개별적으로 관리돼 철도정보 수집을 적기에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수집된 정보도 효율성과 신뢰성 저하로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철도산업정보센터 개통으로 철도정보의 공동활용 체계가 마련되고, 원클릭으로 신뢰성있는 정보 활용 및 신속한 정보획득이 이루어지게 됐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철도종사 일반국민 등 누구나 쉽게 인터넷(www.kric.or.kr)과 모바일(m.kric.or.kr)에 접속해 철도정보를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국토부를 비롯 철도공단, 철도공사, 철도연 및 지자체 철도운영기관이 모두 참여했고 구성은 정보포털시스템, 통합자료관리시스템, 데이터웨어하우스시스템 및 정보연계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철도산업정보는 국내외에서 활용가치가 있는 기술정보 15만여건과 철도관련 통계정보 234유형 등 정보 수요자에게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게 된다.

조현용 이사장은 “국민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해 온 철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ㆍ활용할 수 있는 철도산업정보센터 오픈을 축하하며 앞으로 철도산업정보센터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