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기록된 부가티의 슈퍼 스포츠카 '베이론' 16.4 모델이 세계 최초로 일반인에게 선보였다.

15일(현지시간) 오토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부가티 베이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에서 열린 '2010 페블비치' 자동차 축제에서 일반 대중에게 전격 공개됐다.

부가티 베이론은 지난 7월 해외 주행 테스트에서 종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SSC 울티미트 에어로(약 411km/h)를 제치고 시속 431km/h의 월드 레코드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모델이다.

최고출력 1200마력에 최대토크는 153kg·m을 발휘하는 부가티 베이론의 공식적인 최고속도는 415km/h, 제로백 2.5초로 F1 머신을 능가하는 슈퍼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