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사이버공격 대비 비상근무
김희정 대변인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가 북한으로부터 사이버 공격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청와대가 NCSC와 협조해서 해킹 공격 발생시 즉각 대응하도록 어제부터 비상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이 사항이 발생하면 공격 근원지로부터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서버에 장애가 생기면 즉시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7일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 이후 모든 국가 기관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다 지난 13일 사이버 위기를 해제, '정상' 단계로 환원한 바 있다.
한편, 기관 서버나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을 비롯한 해킹이 감지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4시간 운영하는 긴급전화번호 `118'에 신고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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