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황원동 연합정보단장은 20일 “북한 잠수함 상어급(300t급)과 연어급(130t급) 2대가 천안함 사고가 발생하기 2~3일 전 서해안 공해를 우회해 침투했다”며 “사고 당일 야간에 목표물에 근접했고 어뢰를 발사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 잠수함이 기지를 이탈하는 것은 식별했으나,우리 해역까지 넘어와 도발을 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북한 CHT-02D 어뢰의 크기는 7.35m,직경은 53.4㎝ 폭약 250t 중량은 1700t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