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만 파는 고급와인 美나파밸리産 2종 출시
나파밸리 '다나' 와이너리의 와인메이커 필립 멜카(45)는 2일 "한국은 세계 와인 생산국들이 주목하는 신흥 와인시장"이라며 "나파밸리에서 만든 한국인 전용와인 '온다도로'와 '바소'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온다도로(Onda d'Oro)'는 이탈리아어로 '황금빛 파도'라는 뜻으로,지난해 신라호텔에서 시범 판매를 해오다 이번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 이탈리아어로 '화병,항아리'를 의미하는 '바소(Vaso)'는 라벨에 조선백자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온다도로 45만원,바소 16만원이며 나라식품이 독점 수입 · 공급한다.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연간 3000~4000병만 생산하는 만큼 신라호텔,롯데호텔 등 일부 특급호텔에서만 판매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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